'유조선 피격'發 중동 위기에…국제유가 2%대 ↑

  • 등록 2019-06-14 오전 5:45:00

    수정 2019-06-14 오전 5:45:00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국제유가는 13일(현지시간) 2%대 오름세를 보였다. 원유 수송로인 걸프 해역으로 이어지는 오만 해상에서 유조선 피격 사건이 발생하면서 ‘공급 차질’ 변수가 부각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2%(1.14달러) 상승한 52.2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2.53%(1.52달러) 오른 61.49달러에 거래 중이다.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감이 유가를 끌어올렸지만, 최근 낙폭이 가팔랐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상승폭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WTI와 브렌트유 선물은 한때 4%대 치솟았다가, 2%대로 상승폭을 줄였다.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글로벌 경기 둔화로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오만발(發) 상승 요인을 일부 상쇄했다”고 전했다.

국제금값은 금리인하 기대 탓에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5%(6.90달러) 상승한 1343.70달러를 기록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미모가 더 빛나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