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파월 "미 경제 여전히 강하다"…나스닥 3.8%↑

  • 등록 2022-03-17 오전 5:05:35

    수정 2022-03-17 오전 5:06:36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16일(현지시간) 일제히 반등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3년3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했음에도 투자 심리는 오히려 살아났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5% 상승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24%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77% 뛰었다.

월가는 이날 연준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주목했다.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0.25~0.50%로 기존 대비 0.25%포인트 인상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속한 돈 풀기를 멈추고 긴축으로 돌아선 것이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우크라이나 사태의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의 상방 리스크를 거론하면서도 “미국 경제는 여전히 강하다”고 기자회견 초반부터 수차례 언급하며 시장을 다독였다.

주요 3대 지수는 FOMC 결과가 나온 직후에는 오름 폭을 줄였지만,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이후에는 추가로 뛰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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