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멜푸즈, 역대 최대폭 임금 인상 합의···주가 2018년 이후 최저

  • 등록 2023-10-13 오전 1:36:27

    수정 2023-10-13 오전 1:36:27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미국 식품 기업 호멜푸즈(HRL)가 역대 최대폭의 임금 인상안을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에 12일(현지시간) 낮 12시 30분 기준 호멜푸즈의 주가는 전일대비 8.93% 내린 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호멜푸즈는 지난 2018년 3월 이래 최저가를 기록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식품?상업노동자국제연맹(UFCW)은 미네소타, 조지아, 위스콘신 및 아이오와에 위치한 호멜푸즈의 노동자들이 호멜푸즈 역사상 가장 큰 임금 인상폭인 시간당 3달러에서 6달러 인상안을 포함한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UFCW는 또한 해당 계약이 경조휴가를 두 배로 늘리고, 헬스케어 보험을 보호하며, 퇴직금 혜택을 늘리는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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