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된 주차빌딩 계단에서 몹쓸 짓하던 커플 경찰수사

  • 등록 2015-12-13 오전 5:00:09

    수정 2015-12-13 오전 5:00:09

[이데일리 e뉴스팀] 빌딩 계단에서 성행위를 하던 커플의 행동이 논란에 휩싸였다.

영국 서리주 길포드시의 한 주차빌딩 계단에서 젊은 커플이 뒤엉켜 관계를 갖는 모습이 지나가던 시민의 휴대전화에 고스란히 담겼다고 영국 일간지 ‘미러’가 전했다.

오픈된 공간인 만큼 이들은 누군가에 의해 촬영되는 걸 금세 눈치 챘지만 전혀 당황하는 기색 없이 심지어 촬영자에게 씩 웃으며 인사를 건네는 여유까지 부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은 한술 더 떠 행위 도중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면서 만족스럽다는 제스처까지 취했다는 게 목격자의 진술이다.

논란이 커지자 영국 현지 경찰은 문제의 영상을 확보해 조만간 이들 커플에 대한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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