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와치]코스피 상승세 타고 레버리지ETF 선방

한주 국내 주식형펀드 평균수익률 1.9%
해외 주식형 가운데 중국 및 베트남 주식펀드↑
  • 등록 2020-01-25 오전 6:30:00

    수정 2020-01-25 오전 6:30:00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한 주간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타면서 지수를 추종하는 파생형 펀드의 성적이 선방했다.

25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펀드 가운데 한 주간 수익률이 제일 좋은 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미래에셋TIGER200IT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로 6.9%를 기록했다. 이어 2~4위는 한화자산운용과 NH아문디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의 코스피레버리지 상품이 각각 차지했다. 수익률은 4.3~4.7%였다.

한 주간 코스피지수는 1.63% 오르며 선방했다. 코스닥 지수도 1.34% 오르며 상승 마감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 평균 수익률은 1.9%를 기록하며 웃었다.

KG제로인은 “금통위의 금리동결과 함께 중국의 12월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됐고, 외인 매수세도 이어지며 코스피 증시는 강세를 보였다”며 “주중 중국의 폐렴 확산 우려 영향으로 상승폭이 다소 제한되기도 했지만, 미·중 무역협상 긍정론이 전해지며 다시 상승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 가운데 중국과 베트남 주식형 펀드가 좋은 성적을 냈다. 중국 펀드 중에 삼성KODEX심천ChiNext상장지수[주식-파생](합성), DB차이나바이오헬스케어자(H)[주식]종류A이 3.9%와 3.3% 각각 수익을 냈다. 베트남 펀드는 한국투자KINDEX베트남VN30상장지수(주식-파생)(합성), 유리베트남알파자UH[주식]_C/C-e가 3.4%와 3% 수익을 기록했다.

이 기간 외국 증시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상해종합지수는 0.9%, 인도 뭄바이지수는 1.8% 각각 내렸다. 반면에 미국 다우와 일본 니케이는 0.3%와 0.4% 상승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 주 해외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0.2%를 기록했다.

KG제로인은 “상해종합지수는 춘절 민족 대이동을 앞두고 우한 폐렴 확진자가 급증하자 불안감이 증대되었으며,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홍콩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한 점도 부정적으로 작용하며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채권 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기준금리동결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해지고, 4분기 국내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웃돈 결과로 풀이된다.

만기별 금리를 보면 전주 대비 국고채 1년 물은 0.10bp(1bp=0.01%) 상승한 1.317%, 3년 물은 4.40bp 상승한 1.435%, 5년 물은 4.70bp 상승한 1.552%, 10년 물은 3.40bp 상승한 1.730%로 각각 마감했다. 한 주 채권펀드 평균 수익률은 0.04%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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