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와치]상대적 강세에 코스닥 레버리지 펀드 쑥쑥

국내 주식형 펀드 주간 수익률 1.80%
  • 등록 2021-03-21 오전 8:00:00

    수정 2021-03-21 오전 8:00:00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코스피 대비 코스닥 지수가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닥 레버리지 펀드가 우수한 수익률을 시현한 한 주였다.

21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이하 동일 기준)인 해외 주식형 펀드 중 주간 수익률(3월12일~3월18일) 1위를 차지한 상품은 ‘KBKBSTAR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로 주간 수익률 8.76%를 기록했다. ‘한국투자코스닥두배로(주식-재간접파생)(A)’(8.61%), ‘미래에셋TIGER코스닥150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8.59%), ‘NH-Amundi코스닥2배레버리지[주식-파생]ClassA’(8.56%), ‘삼성KODEX코스닥150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8.50%)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 지수가 지난 11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80% 상승했다. 코스피는 1.74%, 코스닥은 4.61% 상승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에도 불구하고 미 국채 금리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조기 긴축 전환에 대한 우려로 지수가 다소 주춤했지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이를 진정시키면서 글로벌 증시 위험선호로 상승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의 평균 주간 수익률은 1.65% 상승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브라질주식펀드가 4.20%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소비재섹터 유형이 1.83% 올라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개별 펀드로는 ‘유리필라델피아반도체인덱스자H[주식]_Class C-F’가 7.07%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한 주간 다우 종합지수는 FOMC 결과 발표에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FOMC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확인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유럽 EURO STOXX 50은 자동차, 은행 등 경기 민감주들의 영향으로, 상해 종합지수는 제약, 바이오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지며 상승 마감했다.

한 주간 국내 채권형 펀드는 0.08% 손실을 냈다. 한 주간 국내 채권시장은 단기채 중심의 금리 하락세와 장기채 중심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채권형 펀드는 하락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 완화에 따라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개별 상품 중에선 ‘BNK2년만기투자형 2(채권) Class C-P2e’가 0.17% 수익률로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18조 9333억원 증가한 242조 2343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19조 6851억원 증가한 267조 8757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747억원 증가한 19조 9731억원으로 집계되었고, 순자산액은 4859억원 증가한 27조 3858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5298억원 증가한 23조 6957억원으로 집계되었고, 순자산액은 4718억원 증가한 24조 1622억원으로 나타났다.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1229억원 증가한 42조 4477억원으로 집계되었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646억원 증가한 19조 9397억원으로 집계되었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629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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