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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먼은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 금융 컨퍼런스에서 “이전에 경제에 먹구름(storm clouds)이 있다고 말했지만 이제는 바꿀 것”이라며 “그것은 허리케인(hurricane)”이라고 말했다.
다이먼이 가장 걱정하는 건 연방준비제도(Fed)의 전례 없는 긴축과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다.
그는 6월부터 시작하는 연준의 양적긴축(QT)을 두고 “우리는 이런 규모의 QT를 해본 적이 없다”며 “여러분은 역사책에 나올 법한 무엇인가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연준이 이번 QT를 통해 월 950억달러(국채 600억달러+주택저당증권 350억달러) 규모로 대차대조표상 자산을 줄이기로 했다. 이로 인한 경제 충격파는 더 클 수 있다는 게 다이먼의 우려다.
그는 아울러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유럽 분쟁으로 원유 가격이 오를 것”이라며 “배럴당 150달러 혹은 175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배럴당 110달러대에서 추가로 최대 60달러 이상 급등할 수 있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