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女 현행범 체포한 경찰, 처벌 대신 강제 `성행위` 요구해

  • 등록 2016-02-07 오전 5:55:55

    수정 2016-02-07 오전 5:55:55

영국 경찰관이 현행범으로 체포한 성매매 여성에게 성행위를 강요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
[이데일리 e뉴스팀] 영국 경찰관이 현행범으로 체포한 성매매 여성에게 성행위를 강요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지 미러는 ‘현직 경찰 데이비드 깁슨 경사가 지난해 11월 길거리에서 호객행위를 하던 성매매 여성을 적발하고 차에 태운 뒤 벌금 등 처벌 대신 성행위를 제공하라고 협박했다’고 보도했다.

본인이 경찰임을 밝힌 깁슨 경사는 여성이 차에 탑승하자 “나는 착한 남자처럼 행동할 수 있다”면서 “벌금이나 체포 대신 무엇을 제공할 수 있느냐”며 성행위를 강요했다.

여성이 깁슨 경사에게 “다시는 길거리에서 성매매하지 않겠다”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그는 체포하지 않는 조건으로 강제 성행위를 요구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졌음에도 깁슨 경사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조사 결과 차량은 물론 여성의 몸에서도 그의 DNA가 발견됐다.

이에 대해 깁슨 경사는 DNA가 발견된 것은 여성을 태우기 직전 차에서 혼자서 유사 성행위를 했기 때문이며 그때 나온 DNA가 차량과 여성의 몸에 묻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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