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ep, 중국으로 넘어가나

"중국과 무역전쟁 치르는 트럼프 정부가 변수"
  • 등록 2017-08-22 오전 1:38:43

    수정 2017-08-22 오전 1:38:43

/AFP


[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중국의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업체인 창청(長城)자동차가 피아트 크라이슬러(FCA)의 지프(Jeep) 브랜드를 추진한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는 창청자동차가 지프 브랜드 인수를 위해 FCA와 접촉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창청자동차 역시 지프를 인수할 의사가 있고, 현재 협상을 위해 FCA와 접촉 중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지프는 2차 세계 대전 때 만들어진 75년의 역사를 가진 미국 SUV 차량의 원조 브랜드로, 오프로드 차량의 대명사로 불린다.

왕펑잉 창청자동차 사장은 오토모티브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최대 SUV를 꿈꾸는 창청자동차에게 지프는 가장 논리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세계적인 인지도를 갖춘 지프 브랜드를 인수해 세계 자동차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 정부가 중국과의 무역 전쟁을 벌이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창청자동차가 지프를 성공적으로 인수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한 자동차 애널리스트는 “창청자동차의 지프 인수는 분명히 매력적이겠지만, 트럼프 정부라는 환경을 고려하면 인수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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