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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온라인 매체 매셔블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란제리 브랜드 에어리는 화보 촬영 후 사진을 보정하지 않는 마케팅 방식으로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
이는 에어리가 지난 2014년부터 진행 중인 ‘진짜 몸매’ 캠페인 덕분이다. 에어리는 해당 전략을 통해 여성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같은 마케팅으로 에어리의 판매량은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캠페인 시작 전인 2014년 당시 에어리의 판매 증가량은 6%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제니퍼 포일 에어리 회장은 “보정을 거친 왜곡된 이미지가 아닌 진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몸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하고 싶었다”면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강조해 여성에게 자신감을 주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한편 속옷, 수영복 등을 주력 상품으로 판매하는 에어리는 캐주얼 의류 회사 아메리칸 이글이 론칭한 언더웨어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