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34% "재혼하면 ‘죽을 때까지’ 부부관계 가질 것" 女는?

  • 등록 2017-06-30 오전 1:11:00

    수정 2017-06-30 오전 1:11:00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돌싱들은 재혼을 하게 되면 언제까지 부부관계를 가질 생각일까.

재혼전문 사이트 온리-유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22일∼28일 전국의 재혼희망 돌싱 남녀 502명(남녀 각 251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재혼을 하면 부부관계는 언제까지 가질 계획입니까’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남성은 34.3%가 ‘75세 이후 죽을 때까지’, 여성은 37.1%가 ‘60대 후반까지’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남성의 경우 ‘60대 후반까지’(23.5%) ‘70대 초반까지’(20.3%) ‘60대 초반까지’(18.3%), 여성은 ‘50대 후반까지’(28.3%) ‘70대 초반까지’(17.5%) ‘60대 초반까지’(11.6%) 등의 순이었다.

온리-유 관계자는 “부부 사이의 성관계는 부부간의 애정을 가름하는 척도가 될 수 있다”라며 “대부분의 돌싱들은 재혼을 하면 여생을 행복하게 살고싶은 마음만큼이나 평생 원만한 부부관계를 갖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재혼 후 부부관계가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남성 92.8%와 여성 92.9%가 ‘필수이다’(남 51.0%, 여 31.1%)나 ‘필요하다’(남 41.8%, 여 61.8%) 등으로 답했다.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남 7.2%, 여 7.1%)은 남녀 모두 7% 수준이었다.

비에나래 관계자는 “재혼을 하게 되면 초혼 때와 마찬가지로 깨가 쏟아질 정도로 신혼기분을 내고 싶다는 것이 돌싱들의 생각이다”며 “이와 같은 의식에는 실패한 초혼을 만족스런 재혼을 통해 만회하겠다는 보상심리가 깔려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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