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전문 사이트 온리-유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22일∼28일 전국의 재혼희망 돌싱 남녀 502명(남녀 각 251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재혼을 하면 부부관계는 언제까지 가질 계획입니까’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남성은 34.3%가 ‘75세 이후 죽을 때까지’, 여성은 37.1%가 ‘60대 후반까지’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남성의 경우 ‘60대 후반까지’(23.5%) ‘70대 초반까지’(20.3%) ‘60대 초반까지’(18.3%), 여성은 ‘50대 후반까지’(28.3%) ‘70대 초반까지’(17.5%) ‘60대 초반까지’(11.6%) 등의 순이었다.
비에나래 관계자는 “재혼을 하게 되면 초혼 때와 마찬가지로 깨가 쏟아질 정도로 신혼기분을 내고 싶다는 것이 돌싱들의 생각이다”며 “이와 같은 의식에는 실패한 초혼을 만족스런 재혼을 통해 만회하겠다는 보상심리가 깔려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