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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민간 전문가와 기념사업 추진위를 발족하고 임시정부 경찰을 알리는 각종 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월부터 전담팀을 꾸려 임시정부 경찰에 대한 자료 수집 등 연구를 진행해왔다. 경찰은 현재 기념사업을 위한 세부 과제를 검토하고 있다.
백범 김구 선생이 초대 경무국장을 맡았고 나석주·유상근·노종균·김용원 등 독립운동가들이 임시정부 경찰로 활동했다.
경찰 관계자는 “백범 김구 선생이 임시정부 경찰의 초대 경무국장이었던 사실과 많은 임시정부 경찰 요원들이 항일 무장독립운동에 참여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국민이 많다”며 “이밖에 민주화에 기여하거나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불의에 맞선 의인 경찰을 발굴해 현양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