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원유재고 증가에…WTI 0.6%↓

  • 등록 2019-04-25 오전 5:35:11

    수정 2019-04-25 오전 5:35:11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국제유가가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 여파에서 다소 벗어난 분위기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6%(0.41달러) 하락한 65.8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04%(0.03달러) 상승한 74.54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란발(發) 공급 충격 우려 속에 연이틀 오름세를 이어간 탓에 가격부담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이란산 원유수입 금지조치의 한시적 예외를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WTI와 브렌트유는 당일 3% 안팎 급등했다. 이튿날에도 1%가량 상승했다.

미 원유 재고가 증가한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의 원유재고는 지난주 약 550만 배럴 늘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40만 배럴)를 크게 웃도는 증가세다. 이와 관련, 로이터통신은 “미국의 원유 재고가 많이 늘어나면서 이란은 물론,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제재 충격을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국제금값은 조금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5%(6.20달러) 상승한 1279.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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