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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진 교수님 추론이 맞을 가능성이 있긴 하다”면서도 “그 추론을 진리로 감히 명명하고 절반의 진리를 말하지 않아 장 교수가 거짓말했다고 주장하는 게 합리적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집에 상장 종이는 없고 휴대폰에 사진 찍은 게 왜곡되어 보이면 위조 빼박 증거라고 말하는 사람이 몇 명인지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앞서 장 교수는 지난 9월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표창장 위조 의혹에 대해 “영화 같은 상상이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진 교수는 지난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장 교수를 ‘J교수’로 언급하면서 그가 총장 표창장 위조를 정황을 알면서도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진 교수는 전화로 장 교수가 ‘지금 총장님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해 자신이 언론 인터뷰를 주선했는데 ‘뭔가 찜찜한 게 남아 인터뷰를 취소했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 전 장관이 임명된 뒤 J 교수가 언론에 나가 표창장이 진짜라는 취지로 인터뷰했다”며 “모르고 한 일과 알고 한 일은 다르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