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존경했다"..아이유·이종석 커플백 가격은?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너무 존경한다.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 계묘년 새해를 뜨겁게 달군 배우 이종석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열애설이 터진 가운데 이종석은 지난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공개홀에서 열린 ‘2022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연인 아이유를 염두한 듯한 발언을 했다. 톱스타 커플인 그들은 다른 연인들처럼 서로 다른 듯 닮은 커플템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이종석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열애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그들이 착용한 커플템은 ‘보테가 베네타’의 카세트백이었다(사진=이데일리 DB·보테가 베네타)

지난달 31일 이종석과 아이유는 각각 공식입장과 팬카페를 통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일본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이종석은 팬미팅을 위해 지난 20일 오사카로 출국했고, 아이유는 24일 나고야행 비행기를 탔다.

두 사람은 연애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시간차를 두고 일본으로 출국했지만, 가방만은 커플템이었다. 이들은 가방끈삼각형 버클 포인트가 들어간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의 카세트백을 들었다. 이종석은 금색 삼각형, 아이유는 은색 삼각형 모양의 가방이었다.

이종석이 착용한 패디드 카세트백 (사진=보테가 베네타)

이종석은 ‘보테가 베네타’ 여성용 ‘패디트 카세트 백’ 크루즈 색상을 착용했는데 정가격은 555만원이다. 아이유가 착용한 여성용 ‘스몰 카세트’ 블랙 색상은 324만원으로 이종석의 가방보다 크기가 작고 편평한 것이 특징이다.

1970년대 럭셔리 자동차의 내부에서 디자인 영감을 받은 패디드 카세트 백은 보테가의 대표적 제품군으로 삼각 버클로 스트랩 길이를 조절해 크로스 바디부터 숄더백까지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임세령 대상 전무 역시 지난 2019년 연인 사이인 배우 이정재와 출국하며 230만원대의 레몬색 ‘카세트백’을 착용해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