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프라임데이로 他소매업체 수혜 볼까…답은 ‘제각각’”

  • 등록 2023-10-14 오전 5:17:29

    수정 2023-10-14 오전 5:17:29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마켓워치는 13일(현지 시각) 아마존 프라임데이로 다른 소매업체들이 후광효과(Halo Effect)를 볼 수 있을지에 대한 전문가들의 분석을 소개했다.

아마존의 프라임데이는 11~12일 양일간 개최됐다. 아마존 월드와이드 스토어의 최고경영자(CEO)인 더그 헤링턴은 성명을 통해 “작년 연말 킥오프 행사를 앞질렀으며, 올해는 더 많은 프라임 회원들이 쇼핑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판매 수치는 명시하지 않았다. 구체적인 수치에 관한 질문에는 제공한 추가 정보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이벤트 결과에는 만족한다고 설명했다.

어도비는 아마존와 월마트 등이 제공하는 할인행사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더 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후광 효과’가 가능하다고 본 것이다.

다만, 세일즈포스 CRM의 데이터에 따르면 아마존이 아닌 소매업체의 온라인 판매는 오히려 프라임 데이 동안 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일즈포스의 부사장인 롭 갈프는 여전히 고객들이 인플레이션으로 압박을 받는 상황을 강조했다.

미국 리테일러의 2400만개 제품 판매 통계를 분석하는 크리테오의 데이터에 따르면, 아마존의 이벤트 기간 외부 리테일러들은 첫날엔 38%, 둘째 날에는 48%의 매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마켓워치는 이처럼 어떤 조사 기관이냐에 따라 후광효과를 각기 다르게 판단했다며, 명확하지 않은 상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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