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아이디어는 아이디어의 결합으로 탄생"

신병철 CJ 부사장, `꿈지기 사절단` 특별강연 나서
  • 등록 2012-04-08 오전 9:08:25

    수정 2012-04-08 오전 9:08:25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모든 새로운 아이디어는 기존의 아이디어들의 결합을 통해 탄생한다. 주위를 관찰하고 그 곳에서 아이디어를 발견해라."

지난 6일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CJ(001040) `꿈지기 사절단`의 첫 강사로 나선 신병철 CJ그룹 마케팅총괄 부사장(CMO, 사진)이 젊은이들에게 강조한 말이다.

신 부사장은 `생각의 방법`이란 주제의 강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방법과 아이디어의 가치를 재는 기준을 소개했다.

그는 `저급한 예술가는 베끼고, 위대한 예술가는 훔친다`는 피카소의 말을 인용하며 "모든 새로운 아이디어는 기존 아이디어들의 결합을 통해 탄생한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예로 올림푸스에서 DSLR과 콤팩트 디지털카메라의 장점을 결합한 `펜`과 자동차와 여행가방을 결합한 폭스바겐의 콘셉트카, 운동화와 아이팟을 결합한 나이키 런닝화, 오디션과 방송프로그램을 결합한 슈퍼스타K 등을 제시했다.

그는 "100개의 아이디어가 있어도 여기서 성공하는 것은 한두개 정도"라며 "아이디어가 성공할 수 있는 조건을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가 밝힌 아이디어의 성공 조건은 낯설음과 공감대다. 다시 말해 사람들에게 낯설수록 공감대가 높을수록 좋은 아이디어라는 것.

그는 "낯설다는 것은 상식에 반대되는 것"이라며 "사람들이 수많은 정보 중에 선택하는 것은 상식의 반대되는 것"이라고 말하고 "여기에 공감대가 있어야 좋은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CJ그룹은 희망 멘토 강연 프로그램 `꿈지기 사절단`의 전국투어를 이날부터 시작해 5월25일까지 전국 주요 4대 도시를 돌며 총 5회에 걸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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