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英 10대 `금수저`… 각국의 돈자랑 인증 유행에 눈쌀

  • 등록 2016-12-11 오전 12:44:44

    수정 2016-12-11 오전 12:44:44

(사진=richkidsofbritain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이른바 ‘금수저’의 인증 사진이 화제인 가운데, 영국인들도 최근 이같은 유행에 동참했다.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 등 외신은 영국 10대 ‘금수저’의 부유한 삶을 소개하면서 이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매체는 공개한 사진의 출처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계정 ‘Rich Kids Of Britain’이라고 밝혔다.

사진 속 ‘금수저’들은 거대한 저택의 야외 수영장에서 바다를 보며 여유를 즐긴다. 또 실내 스파에 몸을 담근 채 야경을 감상하거나, 집 안에 있는 극장에서 친구들과 영화를 보기도 한다.

명품 구두, 가방, 시계는 물론 최고급 스포츠카는 이들에게 흔하고 평범한 일상일 뿐이다.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이들의 화려한 면모는 보통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게시물 280여개가 올라온 해당 계정의 팔로워는 순식간에 9만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지나친 과시욕으로 상대적 박탈감을 조성해서는 안 된다는 비판 여론도 거세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사진=richkidsofbritain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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