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터 커뮤니케이션, 내년 통신분야 ‘탑픽’ - 모펫네이선슨

  • 등록 2023-12-20 오전 3:50:43

    수정 2023-12-20 오전 3:52:47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모펫네이선슨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과 성장 전망을 이유로 통신업체 차터 커뮤니케이션(CHTR)을 2024년 통신분야 ‘탑픽’으로 선정했다고 CN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펫네이선슨은 차터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가는 708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84%의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차터의 주가는 0.18% 상승한 384.59달러를 기록했다.

차터의 주가는 금리 상승과 무선 가입자 증가율 둔화로 올해 저조한 실적을 보였지만 가격 압력 완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하반기에 반등했다.

차터 주가는 올해들어 약 13% 상승했으며 크래이그 모펫 모펫네이선슨 전무이사는 내년 차터의 상황은 훨씬 더 밝다고 강조했다. 차터의 광대역 사용자당 평균 매출이 업계 최저 수준이므로 추후 성장할 여지가 많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차터의 광대역 성장률은 첫 해 무료인 ‘스펙트럼 원’ 제공으로 압박을 받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같은 역풍은 4분기와 내년 완화될 것”이라며 “케이블 무선 서비스 용량 제한이 없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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