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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세계 100대 기업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한 외식업체 피자헛의 런던 매장이 6개월간 ‘무급’으로 근무할 직원(연수생)을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매장은 매주 16시간씩 6개월 동안 수습으로 일하며 급여를 받지 않을 사람을 모집한다는 채용 공고를 게재했다.
보도를 접한 영국 시민 다수는 ‘대기업의 갑질’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취업 시장에 몸담고 있는 청년들 역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이같은 여론에 피자헛 측은 “무급 수습기간 6개월은 피자헛의 공식적인 정책이 아니다. 일부 레스토랑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한 것에 불과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