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마감] 독일 자동차株 급락하며 하락

  • 등록 2017-07-25 오전 4:30:28

    수정 2017-07-25 오전 4:30:28

[뉴스속보팀] 디젤차량의 배기가스 관련 담합의혹을 받고 있는 독일 자동차주들이 급락하며 유럽 주요국 증시는 24일(현지시간)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5% 내린 12,208.95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독일 자동차기업을 상대로 배기가스 시스템 가격 담합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자동차 관련 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전거래일 종가보다 BMW는 2.77%, 다임러는 2.65%, 폴크스바겐 1.38%가 각각 떨어졌다.

영국 런던의 FTSE 100지수는 1.01% 하락한 7,377.73로 거래를 마감했고,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은 0.14% 내린 3,447.03으로 마쳤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지수만 0.2% 상승한 5,127.70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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