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송파신도시 계획 철회하거나 시기 늦춰야"

"정부, 지자체 뜻에 반해 강행하지 않을 것"
  • 등록 2007-04-16 오전 7:52:33

    수정 2007-04-16 오전 7:52:33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송파신도시내 군부대 이전 문제로 중앙정부와 경기도 이천이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해당 지자체인 서울시도 정부에 반기를 들고 있다.

이인근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16일 오전 한국방송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이몽룡입니다`에 출연, "송파신도시 건설은 취소하거나 최소한 시기를 늦춰야 한다"며 "이같은 입장을 중앙정부에 이미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송파신도시에 4만9000호 정도가 공급되는데, 이를 제외하더라도 강남에서만 10만호 이상 물량이 나오기 때문에 이를 취소해도 물량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본다"고 말했다.

특히 이 국장은 "중앙정부가 서울시 등 지자체 뜻에 반해서 강행할 것으로 보진 않는다"며 "용산공원 문제를 해결했듯이 송파 신도시 문제도 협의를 통해 충분히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낙관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7년 만의 외출
  • 밥 주세요!!
  • 엄마야?
  • 토마토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