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헤이그 소시에떼 제너럴 이코노미스트는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국제유가 하락이라는 쇼크가 금값에 하락압력을 높여줄 것”이라며 “값싼 에너지 비용이 낮은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고, 이는 금값 하락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국제 금 선물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2.1% 하락한 온스당 1198.60달러로 내려 앉았다. 이로써 금값은 올들어 0.3% 하락세로 돌아섰다. 앞선 6일에는 연중 최저인 1183.30달러를 기록했었다.
앞서 골드만삭스도 “금 투자에 대한 최악의 상황은 아직까지 끝나지 않았다”며 금값이 올 연말에 1050달러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