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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8년 5월 사업체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1인 이상 사업체의 상용노동자 월평균 임금총액은 331만7000원, 임시·일용직 노동자는 141만7000원으로 190만원의 차이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상용직 316만9000원, 임시·일용직 132만5000원) 차이(184만4000원)보다 5만6000원(3%)늘어난 수치다.
전체 노동자(상용노동자 1인 이상 사업체 기준)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12만2000원으로 지난해 동월(297만2000원)대비 5%(15만원) 늘어났다.
규모별로 살펴보면 1~300인 미만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88만9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1%(14만1000원), 상용 300인 이상은 438만1000원으로 같은 기간 4.4%(18만4000원)가 각각 늘었다.
고용부 관계자는 “근로시간 증가는 근로일수(19.9일)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일(2.1%) 증가한 데 따른다”고 설명했다.
6월말 현재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종사자 수는 1783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6%(27만700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상용노동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1.4%(21만명), 임시·일용노동자수는 3.1%(5만7000명)가 각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