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성분들에게 희소식인, 획기적인 서비스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대한민국 최초의 속옷 정기 구독 서비스 ‘월간가슴’...들어보셨나요?
인더웨어는 ‘건강하게, 아름답게’라는 슬로건으로 속옷 브랜드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는 기업이에요. 갑갑하고 불편한 속옷이 아닌 나에게 꼭 맞는 편한 속옷으로 최근 20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어요.
가격도 아주 저렴한대요. 첫 3개월간 월 9900원에 이용할 수 있어요. 이후에는 1만 5000원 대에 이용 가능해요.
그런데, 어떻게 온라인 주문을 통해서 나에게 꼭 맞는 속옷을 보내줄 수 있을까요? 바로 처음 월간 가슴을 이용하기 전 먼저 설문조사를 실시하기 때문이에요.
첫 번째 박스 속에는 속옷뿐만 아니라 가이드북과 줄자가 있는데요. 함께 오는 가이드북을 따라서 줄자로 치수를 재고 문자로 받게 되는 피팅 설문조사에 답하면 끝!
두 번째 달은 더욱 정교해진 정보로 구독자들에게 꼭 맞는 속옷을 보내준다고 합니다. 디자인도 다양해서 매달 자신의 취향에 맞춰 랜덤으로 오는 속옷을 받아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은데요?
매달 피팅감이나 디자인, 사이즈 변화 등 구독자 개개인의 정보가 누적되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진행할수록 더 정교한 큐레이팅을 받을 수 있어요. 인더웨어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실제로 ‘월간 가슴’구독자의 92%가 자신의 속옷 사이즈를 잘못 알고 있었다고 해요. 그만큼 불편한 속옷을 장시간 착용하고 있었다는 얘긴데요, 실제 불편한 속옷을 장시간 착용하면 혈액순환이 안 되고 만성소화불량이 오는 등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실제로 '월간 가슴'을 구독하고 있는 대학생 이모씨(22,여)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에는 속옷 매장마다 바뀌는 사이즈에, 딱 맞는 사이즈가 없어 너무 불편했는데 월간 가슴을 이용하면서 편한 속옷을 입을 수 있어 훨씬 삶의 질이 높아졌다”고 전했어요.
최모씨(28,여)는 “합리적인 가격이 매력적이었다”며 “솔직히 한 세트 사는 돈보다 훨씬 저렴한데 편하기까지 해서 오래된 속옷을 다 버리고 계속 구독할 예정”이라고 적극 추천했어요.
최근 공유 경제에 이어 구독으로 돈을 버는 구독 경제 시대가 오고 있어요. 넷플릭스나 유튜브 프리미어 등 미디어 콘텐츠 산업에서 구독 경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면도기, 화장품, 옷이나 속옷 등 생필품에도 구독 경제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는데요.
/스냅타임 황재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