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병 3살女 머리 둘레가 무려 100cm.."안타까워"

  • 등록 2012-07-29 오전 12:16:04

    수정 2012-07-29 오전 12:16:04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인도에서 3살 여아가 뇌에 물이 차는 희귀병에 걸려 성인의 3배에 달하는 머리를 갖게 돼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 해당 기사와 무관함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 사는 아나지아 아딜라(3)는 수두증이라는 희귀질환을 갖고 태어났다.

딜라가 태어날 때 머리는 정상 아이보다 조금 컸지만, 현재 그녀의 머리 둘레는 100cm를 넘어섰다.

수두증은 뇌에 차 있는 일정량의 물(뇌척수액)이 신체기능의 이상으로 정상보다 많이 생산될 때 나타나는 질환으로, 뇌수종이라고도 불린다.

선천성 수두증은 영아 500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희귀질환이지만, 얇은 튜브를 삽입해 뇌척수액을 빼내는 시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딜라의 가족은 비싼 치료비 때문에 시술할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도네시아에 있는 의사들도 딜라의 상태가 갈수록 더 심각해져 수술을 꺼리고 있다.

딜라의 부모는 “치료비를 마련하고, 딜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의사가 나타나길 간절히 바란다”며 “우리는 매일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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