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이후 1년 9개월만에 한국을 찾은 반 총장은 이날 이번 방문의 주 목적인 ‘2015 세계교육포럼’(WEF) 개회식에 참석한다.
반 총장은 인천 송도 컨벤시아 열리는 WEF에 참석해 개막연설을 하고 개회식 직후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공동 기자회견을 한다.
반 총장은 이번 방한을 계기에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방한 기간 국내에서 열리는 다양한 국제회의와 포럼에도 참석한다.
20일에는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하고 개발협력·기후변화 등 국제사회 현안과 한반도 정세 등 상호 관심사를 논의한다.
또 같은날 정의화 국회의장과도 면담하고 서울디지털포럼, 유엔아카데믹임팩트(UNAI) 서울포럼에 참석한다. 이후 이화여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 뒤 외교부 청사에서 열리는 유엔 창설 70주년 기념 특별 행사에서 연설할 계획이다.
그는 “이번 방한에서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하는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 안정, 한국이 국제사회 평화안정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광범위하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반 총장은 오는 22일까지 우리나라에서 4박5일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