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의 男女들, 방송에서 애인 찾아… 논란의 선정적 프로그램

  • 등록 2016-01-07 오전 5:55:55

    수정 2016-01-07 오전 5:55:55

남녀가 나체로 데이트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선정성으로 도마에 올랐다. 사진=‘VH1’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팀] 남녀가 나체로 데이트하는 서바이벌 짝짓기 프로그램이 지나친 선정성으로 도마에 올랐다.

미국 케이블 방송사 VH1에서 방영을 준비 중인 프로그램 ‘데이팅 네이키드’에서는 8명의 남녀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상태로 만나게 된다.

미션은 총 3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선택받은 사람만이 옷을 입고 패션 감각을 뽐낼 수 있다. 모든 단계마다 심리학자가 참가자들의 행동을 분석하기도 한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남녀가 서로에게 끌리는 과정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큰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선정성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고 있다.

한편 시즌3로 돌아오는 ‘데이팅 네이키드’는 내달부터 촬영을 시작해 올해 말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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