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내년 동영상 커머스 플랫폼 공개…패러다임 선도

올해 라이브 방송 '라이브11' 베타 서비스 제공
십일절 페스티벌 기간 42번 라이브 방송, 총 14만명 참가
  • 등록 2020-12-31 오전 5:00:00

    수정 2020-12-31 오전 5:00:00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11번가가 내년 동영상 커머스 플랫폼을 공개하고, 이커머스 업계의 라이브 방송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진=11번가)
11번가는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동영상 기반 서비스 전략이 성과를 거두면서, 이를 새로운 성장기반으로 삼아 업계에서 가장 앞선 동영상 커머스 플랫폼을 선뵐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11번가의 라이브 방송 ‘라이브11(LIVE11)’은 현재 베타 서비스로 제공 중이다. 11번가는 지난달 ‘2020 십일절 페스티벌’ 기간 중 다채로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당시 11번가는 11일간 42번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으며 총 14만명 이상이 라이브 방송을 시청했다. 11월 11일 진행된 ‘보이는 십일절’ 방송은 십일절 혜택 안내와 깜짝 판매, 경품 이벤트 등으로 1시간 방송 동안 시청자 수 2만 2000명, 채팅 수 5만 2000개, 좋아요 수 9만개를 기록했다.

11번가는 이번 십일절 페스티벌에 실적으로도 업계를 놀라게 했다. 11월 11일 거래액은 2018억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지난해 십일절(1470억원) 대비 37% 이상 증가한 수치다. 하루 구매고객 수는 114만명, 판매된 상품 수는 499만개다.

11번가는 인공지능(AI)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해 수백만 건의 고객 주문을 원활하게 처리했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11번가는 내년 초 자체 라이브 플랫폼을 구축해 11번가만의 라이브 방송을 선뵐 계획이다.

11번가 관계자는 “포털 서비스나 동영상 서비스와 비교했을 때도 뒤지지 않는 수준의 동영상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지금까지 e커머스가 가격 중심의 대동소이한 서비스로 경쟁해 왔다면, 11번가는 쇼핑과 관련한 동영상 서비스로는 단연코 1등이라는 자신감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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