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토사구팽' 되겠지만 저항해 자기 길 갈 것"

"종범이 처벌을 받으면 주범은 사실상 유죄"
  • 등록 2022-07-05 오전 6:41:44

    수정 2022-07-05 오전 6:41:44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 원장은 4일 배현진 최고위원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상납 의혹 관련 보이콧을 선언하는 등 내홍을 겪는 여당을 겨냥해 “어떻게 저게 집권여당인가”라고 쓴소리를 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박지원 전 원장은 전날 밤 TBS 라디오 ‘신장식의 신장개업’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집권당인 국민의힘이 싸우는 건 이해가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전 원장은 ‘물러서지 않겠다’는 이준석 대표에 대해선 “종범이 처벌을 받으면 주범은 사실상 유죄가 인정되는 것 아닌가. 윤리위에서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한은 징계위로 넘기고 이 대표는 2주 후”라며 “이제 내일 모레다. 그렇다면 결정된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참 국민의힘이 이런 짓을 해야 되는가. 30대 이 대표가 보수 야당에 들어와 2030 세대 지지를 이끌어 정권교체에 성공했고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했는데..”라며 “이 대표는 기사회생은 어렵고 토사구팽 당하지 않는가”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징계를 받는다면 본인이 정치적으로 살 길이 뭐가 있나. 달려가서 만들어야지”라며 “그것이 정치인의 능력이고 이준석의 미래인데 그렇게 하리라고 본다. 저항하며 자기의 길을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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