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호실적 전망…”기대 이미 너무 높다“

  • 등록 2023-11-21 오전 4:08:37

    수정 2023-11-21 오전 4:08:37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엔비디아(NVDA)의 주가는 2023년에 240% 이상 상승했다. 시가총액 약 1조 2천억달러에 달하는 엔비디아는 이번 주 21일(현지 시각)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마켓워치는 3분기 S&P500 지수의 전체 수익 증가를 주도할 만큼 엔비디아의 규모는 크다고 강조한다.

다만, 그 기대치는 이미 높다. 마켓워치는 엔비디아가 이미 높아진 기대치를 넘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서스퀘한나 파이낸셜 그룹은 엔비디아의 강력한 분기가 전망되지만, 투자자들은 그 이상의 것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 엔비디아에 던지는 질문은 점점 더 심오해지고, 어려워지고 있다.

많은 기업이 기술 개발에 대한 예산을 축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AI가 손익분기점을 넘는 데까지의 기간이 첫 번째 질문이다. 또, 엔비디아는 매출의 상당 부분이 중국에서 발생하는데 수출 규제에 대한 우려를 어떻게 해소하느냐도 이번 실적발표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또, 엔비디아의 실적이 타격을 받지 않는다고 가정한다면 넘쳐나는 수요를 충당할 생산 능력에 대한 질문도 역시나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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