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와치]미중 무역전쟁에 국내외펀드 '날벼락'

  • 등록 2018-06-24 오전 9:00:00

    수정 2018-06-24 오전 9:00:00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미국과 중국 무역갈등 고조로 글로벌 증시가 휘청이면서 국내외 펀드 역시 우울한 한주를 보냈다.

24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공시 기준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4% 하락 마감했다. 주식형 펀드 모든 소유형이 마이너스(-) 성적을 냈다. 중소형주식 펀드 -4.58%, 배당주식형 펀드 -4.14%, 일반주식형 펀드 -3.76%, K200인덱스 펀드 -3.2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 펀드 3634개 중 세 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976개로 나타났다. 개별펀드 주간 성과 상위는 증시 하락으로 대부분 인버스 펀드가 차지했다. 가장 우수한 성적은 3.77%의 수익을 낸 ‘키움KOSEF코스닥150선물인버스상장지수[주식-파생]’ 펀드가 올렸고, 이어 ‘삼성KODEX코스닥150인버스상장지수[주식-파생]’ 3.74%, ‘미래에셋TIGER코스닥150인버스상장지수(주식-파생)’ 3.74% 순이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98% 하락했다. 브라질(0.72%), 북미(0.32%), 인도(0.12%) 주식형펀드를 제외한 모든 국가 주식형펀드가 마이너스 수익을 냈다. 가장 부진한 펀드는 중국으로 3.7% 하락했고, 동남아주식, 글로벌신흥국주식, 유럽신흥국주식도 -2%대 수익률로 부진했다. 대유형 기준 해외부동산형(1.58%), 해외채권형(0.05%)이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고, 해외주식혼합형(1.41%), 해외채권혼합형(0.35%), 커머더티형(0.19%)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주식형 펀드 4534개 중 454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올렸다. 개별펀드 중 ‘미래에셋TIGER나스닥바이오상장지수(주식)’펀드가 5.87%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우수했고, ‘미래에셋TIGER일본헬스케어상장지수(주식-파생)(합성)’ 4.4%, ‘프랭클린미국바이오헬스케어자(주식-재간접)ClassA’ 4.1% 순이었다.

전체 국내 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 0.15% 상승 마감했다. 채권형 펀드의 소유형 펀드들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중기채권 0.50%, 우량채권 0.31%, 일반채권 0.12%, 초단기채권은 0.0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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