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미래 건축 대안될까"

국가한옥센터 12일 `한옥포럼` 개최
한옥 인식 전환 및 보존 필요성 강조
  • 등록 2012-03-11 오전 10:00:00

    수정 2012-03-11 오전 10:00:00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한옥이 가진 건축적 가치를 제고하고, 미래 건축의 대안으로 가능성을 타진하는 토론의 장이 열린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국가한옥센터와 대한건축학회는 오는 12일 오후2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제1회 한옥포럼`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옥, 미래 건축의 대안일 수 있는가?`가 주제다. 피터 바돌로뮤 왕립아시아학회 이사가 `한옥의 깊은 문화가치 보존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그는 "서울 성북동과 동소문동 등 서울엔 소중하고 훌륭한 문화가치를 한옥이 적지 않게 남아 있어 이를 보존해야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종묵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사의당을 통해 본 조선 후기 문화공간으로서의 한옥`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사의당은 1600년대부터 150여 년 가까이 이름난 저택으로 알려딘 남양 홍씨 집안의 저택이다.

김도경 강원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는 생활공간으로서 한옥의 가능성을 점검한다. 김 교수는 "한옥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한옥이 지닌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해야한다"는 점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옥포럼은 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 국토해양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열린다. 이상정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과 이언구 대한건축학회장, 손세관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깜짝 놀란 눈…뭘 봤길래?
  • "내가 몸짱"
  • 내가 구해줄게
  • 한국 3대 도둑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