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6일 “대한항공이 작년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426억원 가량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이라며 “전체 국제선 여객수요는 고성장하고 있지만 수익성이 낮은 동남아 노선에 집중돼 있고 미주와 일본 수요는 부진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오랫동안 시장에서 소외됐고 2~3분기에는 상당한 규모의 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며 “1분기 실적 윤곽이 드러나는 4월 중순부터 대한항공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