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불륜` 적발한 남성, 아버지 휴대전화서 발견한 증거

  • 등록 2016-02-17 오전 5:55:55

    수정 2016-02-17 오전 5:55:55

여자친구가 ‘바람’을 피운 증거를 포착한 외국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그런데 애인의 ‘불륜’ 상대가 본인의 아버지라는 사실이 충격을 더한다. 사진=‘위티피드’ 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팀] 여자친구가 ‘바람’을 피운 증거를 포착한 외국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그런데 애인의 ‘불륜’ 상대가 지나치게 가까운 사람이라 충격을 더한다.

지난 13일(한국시간) 미국의 온라인 매체 ‘위티피드’는 자신의 여자친구와 아버지가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한 남성의 사연을 소개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매체는 신원을 공개하지 않은 해당 사연의 주인공을 ‘젊은 남성’이라고 칭했다.

이 남성은 어느 날 우연히 아버지가 집에 두고 간 휴대전화에서 충격적인 문자 메시지와 사진을 발견하게 된다. 아버지의 휴대전화에는 자신의 여자친구와 나눈 음란한 내용의 메시지뿐만 아니라 알몸 사진까지 가득했기 때문이다.

충격을 받은 남성은 그동안 자신을 속여 온 애인에게 화를 냈지만, 여자친구는 모르쇠로 일관했다. 남성은 아버지의 휴대전화를 통해 확보한 증거사진을 내밀었고 여자친구는 어쩔 수 없이 벌어졌던 ‘사고’였다며 용서를 빌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자신의 애인과 아버지의 부적절한 행각을 어머니도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당사자인 본인만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에 분노한 이 남성은 해당 메시지 내용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했고 현재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 연일 구설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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