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맞선 상대에게 주는 첫 선물 女 '김치' 男은?

  • 등록 2017-01-14 오전 12:00:00

    수정 2017-01-14 오전 12:00:00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재혼을 위해 맞선에서 만난 이성이 마음에 들 때 돌싱 남성은 ‘화장품’, 여성은 ‘김치’를 첫 선물로 주로 활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전문 사이트 온리-유는 전국의 돌싱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재혼 맞선에서 만난 이성에게 주는 첫 선물로서 가장 적합한 것이 무엇입니까’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남성은 응답자의 27.9%가 ‘화장품’, 여성은 25.9%가 ‘김치’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성은 ‘액세서리’(21.9%)와 ‘패션용품’(17.1%), 여성은 ‘패션용품’(22.3%)과 ‘화장품(19.1%)’을 각각 골랐다. 그다음으로는 남녀 모두 ‘베이커리’(남 15.1%, 여 13.9%)로 답했다.

온리-유 관계자는 “화장품은 여성들에게 가장 중요한 용품이면서 가격도 적당하기 때문에 남성들이 첫 선물로서 많이 활용한다”며 “여성은 자신의 요리 솜씨도 자랑하고 또 상대에게 여성의 따뜻한 마음과 손길을 느끼게 할 수 있는 김치와 같은 음식물을 많이 이용하는데 남성들에게 효과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재혼 맞선 상대에게 호감을 느끼면 몇 번째 만남에서 첫 선물을 줍니까’에서는 남성은 ‘두 번째’로 답한 비중이 31.5%로서 가장 많았고, ‘세 번째’(29.1%)와 ‘첫 번째’(19.9%), ‘다섯 번째 이상의 만남’(8.8%)의 순을 보였다. 여성은 32.3%가 ‘세 번째’로 답해 가장 앞섰고, 그 뒤로 ‘다섯 번째 이상의 만남’(27.5%), ‘네 번째’(21.1%) 및 ‘두 번째’(14.3%) 등이 뒤따랐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 관계자는 “재혼 맞선에서 만난 이성들 간에는 교제가 대체로 빨리 진행되는데 선물도 거기에 한 몫을 차지한다”며 “특히 여성 중에는 상대에게 먼저 선물을 요구하는 때도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온리-유가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5일∼11일 전국 재혼 희망 돌싱남녀 502명(남녀 각 251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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