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북미정상회담 열리지 않아 당혹스럽고 매우 유감”(상보)

25일 0시부터 1시간 동안 NSC상임위원 긴급회의 소집
“한반도 비핵화, 포기할 수도, 미룰 수도 없는 역사적 과제”
  • 등록 2018-05-25 오전 1:29:42

    수정 2018-05-25 오전 1:29:42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취소한 것과 관련해 당혹과 유감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25일 0시부터 1시간 동안 NSC 상임위원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이같이 밝혔다고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청와대 관저에서 열린 긴급 회의에는 임종석 비서실장, 정의용 안보실장, 강경화 외교부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등이 참석했다.

믄 대통령은 우선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된 6월 12일에 열리지 않게 된 데 대해 당혹스럽고 매우 유감”이라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는 포기할 수도, 미룰 수도 없는 역사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당사자들의 진심은 변하지 않았다”며 “지금의 소통방식으로는 민감하고 어려운 외교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 정상간 보다 직접적이고 긴밀한 대화로 해결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의 여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