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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상원 의원들은 이날 오후 탄핵안 표결에서 유죄 57표, 무죄 43표를 각각 던져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현지 언론들은 공화당에서 7명이 유죄 선고에 찬성했다고 전했다. 리처드 버, 빌 캐시디, 수전 콜린스, 리사 머코스키, 밋 롬니, 밴 세스, 팻 투미 의원 등이 공화당 내에서 유죄표를 던진 의원으로 알려졌다.
슈머 대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평화적인 정권 이양을 폭력적으로 막고 국민의 뜻을 뒤집으며 불법적으로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폭도들을 고무하고 지휘하고 나아가게했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 민주주의에 반(反)하는 것이라면서 “그보다 더 미국적이지 않은 것은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