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박근혜 전 대통령 퇴진 운동이 시작된 서울 청계광장에서 5·2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다.
우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1가에 있는 청계광장에서 당대표 선거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청계광장은 2016년 박 전 대통령 퇴진운동인 촛불집회가 일어난 곳이다.
캠프 측은 “청계광장은 광화문광장, 시청광장과 더불어 평화와 민주와 민생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가 뿜어져 나온 촛불이 시작된 상징적인 장소”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국민과 함께하는 민주당, 국민의 선택을 받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는 취지”라 설명했다.
우 의원은 이후 광주로 내려가 지역 언론과 간담회를 가진 후 국립5.18민주묘지 참배하며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저녁에는 전남 목포시의 목포 신항을 방문해 세월호 참사 7주기를 추모한다는 계획이다.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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