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아픔 담은 '귀향'이 성폭행 영화?

  • 등록 2017-01-14 오전 12:00:00

    수정 2017-01-14 오전 12:00:00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KT의 IPTV 서비스 ‘올레TV’가 ‘성폭행 영화’라는 분류를 마련하고, 그 안에서 영화 ‘귀향’을 소개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영화 ‘스파이’를 보기 위해 ‘올레TV’ VOD 서비스 초성 검색에 ‘ㅅㅍ’을 검색했더니 ‘성폭행 영화’라는 카테고리가 떴다. 눌러봤더니 영화 ‘귀향’도 있었다”는 글이 올라왔다. ‘귀향’은 일본군 위안부 실화를 다룬 영화다.

글을 읽은 네티즌들은 ‘어린이나 청소년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VOD 서비스 검색어에 이런 검색어가 완성된다는 점이도 놀랍다’ ‘성폭력을 범죄가 아니라 콘텐츠 장르로 보고 있다는 점이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현재 ‘귀향’은 성폭행 영화 키워드에서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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