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청소년 대상 콘텐츠 제한 조치

  • 등록 2024-01-10 오전 4:15:43

    수정 2024-01-10 오전 4:15:43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메타 플랫폼스(META)가 9일(현지시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는 청소년들이 볼 수 있는 콘텐츠 유형을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메타는 10대들에게 연령에 더 적합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같은 보호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18세 미만 사용자들은 특정 주제를 검색하지 못하게 되는 등 제한을 받게 되며 인스타그램 개인 정보 보호 설정을 업데이트해야 한다.

메타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업데이트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는 지난 10월 42명의 주 법무장관으로 구성된 초당파 단체가 청소년의 정신 건강 문제를 초래했다는 혐의로 메타를 고소한데 따른 것이다.

레티시아 제임스 뉴욕 법무장관은 소송을 발표하며 “메타는 어린이들이 플랫폼에 중독되게 만드는 동시에 자존감을 낮추는 조작 기능을 의도적으로 설계함으로써 어린이들의 고통으로부터 이익을 얻었다”고 밝혔다.

메타 내부 고발자 아르투로 베자르는 지난 11월 상원 소위원회에서 메타가 자사 제품이 10대들에게 미치는 해악을 알고 있었지만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메타의 주가는 0.04% 하락한 358.51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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