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신임 CEO "해외기업 인수 나설 것"

"해외사업 박차"..2년간 글로벌 인프라 7.5억달러 투자
  • 등록 2007-06-04 오전 8:02:09

    수정 2007-06-04 오전 8:02:09

▲ 랜달 스티븐슨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2일(현지시간) 미국 거대 통신기업 AT&T의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공식 취임한 랜달 스티븐슨이 해외 사업 박차를 위해 해외 기업 인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븐슨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해 해외 통신 자산을 인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AT&T는 네트워크와 해저 케이블 등 글로벌 인프라 강화를 위해 향후 2년간 7억50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스티븐슨은 "지난해 인수한 소프트웨어 및 전자상거래 전문기업 US인터네트워킹과 같은 딜을 추구하고 있다"며 "새로운 사업 강화를 위해서는 스스로 개척하는 것보다 그 분야 전문 기업을 인수하는 것이 훨씬 빠르다"고 말했다. 그러나 보다폰과 같은 대기업을 인수할 수도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스티븐슨은 지난 17년간 회사를 이끌어 온 에드워드 휘태커 회장 겸 CEO의 뒤를 이어 AT&T의 새로운 수장을 맡게 됐다. 25년간 AT&T에 몸담아 온 정통파로 최근까지 휘태커 회장을 보좌해 온 측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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