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신 KB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올 들어 8월까지 중국 조제분유 수출총액은 4350만달러로 전년대비 13% 증가했다”며 “이 중 8월 수출액은 710만달러로 64.3% 증가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재고정리 등으로 작년 하반기 수출물량이 100억원에 그쳤음을 감안할 때 올해 일부 기저효과가 예상되고 올해 하반기로 지연된 수출물량 등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를 고려할 경우 실현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중국 내 유통업체와의 제휴, 대리상 추가 및 온라인 등 유통망이 강화될 경우 초과 달성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