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중국 분유수출 정상궤도-KB

  • 등록 2014-09-16 오전 7:16:47

    수정 2014-09-16 오전 7:16:47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KB투자증권은 매일유업(005990)에 대해 통관이슈로 주춤했던 중국 조제분유 수출액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중국향 수출액은 2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경신 KB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올 들어 8월까지 중국 조제분유 수출총액은 4350만달러로 전년대비 13% 증가했다”며 “이 중 8월 수출액은 710만달러로 64.3% 증가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정부에서 조제분유 수출업체에 요구하는 법규 기준이 변경될 경우 일정 기간 수출이 지연되는 경향이 있다”며 “5월 통관이슈 발생으로 2분기 수출물량이 51억원에 그쳤으나 3분기로 일부 이연됐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매일유업의 중국 분유 수출액은 353억원으로 전년대비 27.2% 증가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재고정리 등으로 작년 하반기 수출물량이 100억원에 그쳤음을 감안할 때 올해 일부 기저효과가 예상되고 올해 하반기로 지연된 수출물량 등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를 고려할 경우 실현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중국 내 유통업체와의 제휴, 대리상 추가 및 온라인 등 유통망이 강화될 경우 초과 달성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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