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마감] 엇갈린 지표에 보합

  • 등록 2017-05-27 오전 5:51:57

    수정 2017-05-27 오전 5:51:57

[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뉴욕증시가 보합세를 나타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0.75포인트(0.03%) 상승한 2415.82을 기록했다. 소폭 상승세 그쳤지만, 7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4.93포인트(0.08%) 오른 6210.19에 장을 마감했다. 역시 사상 최고치다.

반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67포인트(0.01%) 하락한 2만1080.2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발표된 지표는 엇갈렸다. 미국 상무부는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0.7%에서 1.2%로 수정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인 2.1%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큰 폭으로 수치가 조정됐다. 가계 소비와 기업들의 투자, 정부 지출 등이 잠정치 집계보다 좋았다고 상무부는 설명했다.

하지만, 기업들의 체감경기는 좋지 않았다. 미국의 4월 내구재 주문이 전월대비 0.7% 감소를 기록, 5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내구재’(durable goods)는 공장을 돌릴 때 필요한 각종 설비와 기계, 자재 등을 말한다. 한번 사면 오래 써야 하고 값도 비싸다. 사장님 입장에선 내구재 주문할 때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다. 잘못 사면 손해가 크다. 내구재 주문이 줄었다는 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하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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