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천하‥전세계 4명중 한명 쓴다(종합)

서비스 개시 8년만에 월 이용자 20억명 돌파
  • 등록 2017-06-28 오전 5:56:49

    수정 2017-06-28 오전 5:56:49

(사진=AFP)


[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페이스북의 월 이용자가 20억명을 넘어섰다.

페이스북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는 27일(현지시간) “오늘 아침 페이스북 커뮤니티는 공식적으로 20억명이 되었다”고 밝혔다.

월 이용자는 한달에 한번이라도 서비스에 접속한 숫자를 말한다. 20억명이면 전 세계 인구인 75억명의 26.6%에 해당한다. 4명중 한명은 페이스북을 실제로 사용하고 있다는 뜻이다.

지난 2004년 1월 첫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구축한 셈이다.

저커버그는 “우리는 세계를 연결하고 더 가깝게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페이스북의 나오미 글리이트 부사장도 성명을 통해 “페이스북 거대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이용자 수 급증에 힘입어 실적도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페이스북은 지난 1분기 매출이 80억3000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76% 늘어난 3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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