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이후 '집들이' 아파트는]②서울 강남권

  • 등록 2019-02-06 오전 7:00:01

    수정 2019-02-06 오전 7:00:01

설 연휴 이후 4월 말까지 전국에서 11만2648가구가 새 아파트에 입주한다(국토교통부).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0만5000가구보다 7.7% 늘어난 수준이다. 이데일리는 설 연휴 동안 각 지역에 입주를 앞둔 주요 아파트 단지를 소개한다.[편집자 주]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에서는 2~4월 1만2022가구가 집들이한다. 이 가운데 한강을 기준으로 강남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는 6441가구다. 구로구가 2041가구로 가장 많고 △강남구 1957가구 △양천구 855가구 등이 그 뒤를 잇는다.

2월 입주하는 강남권 아파트 가운데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 블레스티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개포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개포주공 재건축 아파트 가운데 가장 먼저 입주한다. 전용 49~182㎡ 총 1957가구로 이뤄져있다.

지난해 11월 전용 49.90㎡ 분양권이 13억3100만원(6층)에 팔린 이후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등록된 분양·입주권 매매는 없었다. 같은해 10월에 팔린 전용 99.96㎡ 분양권 실거래가는 25억1700만원(8층)으로 1월 19억6700만원(6층)→4월 24억3560만원(12층) 등 상승세에 있다. 입주를 앞두고 전셋값은 전용 84㎡ 기준 6억~15억원까지 다양하게 나와있다.

단지 규모는 356가구(전용 84·94㎡)로 작지만 2월 입주를 앞둔 양천구 신정동 ‘목동파크자이’ 역시 관심이 뜨겁다. 주택형에 따라 조금 다르긴 하지만 전용 84㎡가 11억원 안팎에서 실거래됐다.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 아이파크’도 2월 입주다. 신길뉴타운14구역을 재개발한 이 단지는 전용 59~84㎡ 중소형 주택형 612가구로 구성된다. 전용 59.97㎡ 분양권은 지난해 5월 6억6500만원(21층)에 실거래됐다가 같은해 12월 7억1780만원(2층)에 거래되는 등 오름세를 나타낸다. 전용 84㎡ 분양권은 지난해 2월 6억5714만원에 팔린 이후 거래되지 않았다.

구로구에서는 2월 항동 하버라인 9~11단지 총 871가구가, 3월 항동 공공주택지구 3단지 1170가구가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3월엔 강서구 염창동 ‘e편한세상 염창’이 집들이한다. 염창1구역을 재건축해 전용 51~84㎡ 499가구로 탈바꿈한다. 염창동에서 드문 ‘새 아파트’로 지난해 10월 전용 84.63㎡가 10억4053만원에 실거래되며 10억원을 웃돌았다.

이외에 강동구 길동 ‘다성이즈빌’(50가구), 서초구 방배동 ‘방배 마에스트로’(118가구)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단위=가구,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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