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소개]실험기기 전문업체 `대한과학`

  • 등록 2011-09-25 오전 10:04:19

    수정 2011-10-11 오전 8:46:02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다음 달 11일 기업공개(IPO)를 앞둔 대한과학이 29일과 30일 청약을 한다.

실험기기 전문업체인 대한과학은 비커나 플라스크, 시험관 등의 초자류 중심의 실험기기 영업기반의 대한이화학상사로 1980년에 설립됐다. 이후 1993년 대한과학 법인을 설립했고, 2003년에는 실험장비 개발과 제조사업에 진출해 2006년부터는 대량생산하고 있다.

작년 말에는 본사와 생산공장, 물류창고 등을 서울에서 강원도 원주로 옮기고 생산규모도 두 배 가까이 늘리고 있다.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1993년 창립 이후 18년간 단 한 해도 적자를 기록한 적이 없다. 작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9억원과 31억원을 기록했다.

최대주주는 서은택 사장이며 현재 15.7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를 세운 서정구 명예회장이 부친이며, 서 회장 등 특수관계인 지분을 모두 포함하면 67.2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공모 주식 수는 140만주로, 공모예정가는 한 주당 2400~3200원(액면가 500원)이다. 공모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은 33억6000만~44억8000만원으로 원주 공장 관련 차입금 상환 등에 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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