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클릭]`경고` 살 빼려면 여기에 먹어라

  • 등록 2012-01-17 오전 8:02:24

    수정 2012-01-17 오전 8:02:24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파란색은 식욕을 감퇴시키는 효과, 빨간색은 식욕을 돋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패스트푸드, 중화요리 음식점에서 인테리어에 빨간색을 활용하는 이유다. 하지만 이를 뒤집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독일과 스위스 학자들은 음식을 담는 용기 색깔과 음식 섭취량의 관계에 대한 연구한 결과, 빨간 접시나 빨간 컵에 음식을 담아 먹게 되면 40% 정도 먹는량이 줄어든다는 내용을 `식욕(Appetite)` 저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41명의 남학생을 대상으로 빨간 컵과 파란 컵에 담긴 차를 마시게 했다. 그 결과 빨간 컵에 담긴 차가 44% 정도 덜 소비됐다.

이어 109명을 대상으로 빨간 접시와 파란 접시에 프레첼(과자)을 담아 먹게 한 결과 역시 빨간 접시의 프레첼이 훨씬 덜 섭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빨간색이 일반적으로 위험, 금지, 멈춤 등의 인식과 연관돼 있어 이 같은 연구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브리티시 영양협회의 우슬라 에렌스는 "빨간색은 경고의 의미가 있다"며 "향후 정부 당국자들은 유해한 식품에 빨간색 포장지를 사용해 먹는 것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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