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현실적으로 단기간에 대기업이 추가 라이선스를 받기는 어렵다”라며 “정책 흐름을 고려할 때 면세산업 내 중소기업 성장 지원에 맞춰져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시내 면세점의 대기업 운영업체는 10개, 중소기업은 7개”라며 “대기업의 비율이 높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중국 하이난성 싼야 하이탕만에 기존 영업장을 늘려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점을 개장한다”라며 “중국을 찾는 외국인의 쇼핑 수요뿐만 아니라 자국민의 쇼핑 수요를 전환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방한 중국인 외국여행은 구조적인 성장”이라며 “중국인 출국자 가운데 방한 중국인 비중은 지난해 기준 4.4%로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특징주]잘 나가던 호텔신라·아모레, 일단 스톱
☞삼성家 이재용·이부진 남매, 아이스버킷 "기부로 동참"
☞호텔신라, 재능기부형 '영세식당' 6호점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