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다음 달 9일 미디어 행사..아이폰6S 공개할 듯(상보)

  • 등록 2015-08-28 오전 5:23:44

    수정 2015-08-28 오전 5:23:44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애플이 다음 달 9일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27일(현지시간) 미디어에 초청장을 보내 오는 9월9일 오전 10시(태평양 표준시)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장의 수용인원은 7000명 정도로, 샌프란시스코의 예르바 부에나 씨어터의 750명보다 훨씬 많다.

이는 지난 수주간 전문 매체 등을 통해 소문으로만 돌던 것이 공식 확인된 것이다.

초청장에는 “헤이 시리, 힌트를 줘(Hey Siri, give us a hint)”라고만 적혀 있을 뿐 이전과 마찬가지로 행사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적혀있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사에서 아이폰6S와 아이폰6S+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신형 아이폰은 12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를 장착하고 4K비디오 레코딩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면 카메라의 경우에도 현재 120만 화소보다 향상된 500만 화소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이전보다 개선된 기능의 애플TV와 더 큰 화면의 아이패드가 공개될 지 여부도 관심사다. 이날 애플 주가는 3%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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